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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 수상팀 ‘트리거’… 현의 언어로 국악의 새 가능성 선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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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 수상팀 ‘트리거’… 현의 언어로 국악의 새 가능성 선봬
[21c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 수상팀 국악그룹 ‘트리거’ 박필구 연주자] 제18회 21c한국음악프로젝에서 국악그룹 ‘트리거’가 금상을 수상하며 창작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악방송 주관으로 진행되는 창작국악 경연대회로, 역량 있는 신진 국악인들을 발굴하고 국악계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악방송은 2025년 1월 초부터 제19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5월 중으로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트리거는 2021년 결성된 팀으로, 국악 연주자 박필구(아쟁), 이송희(가야금), 최현정(거문고)으로 구성됐다. 세 현악기의 폭넓은 음역대를 활용해 전통 민속악과 모던한 창작국악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트리거는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직관적인 가사로 전달하는 대신, 현악기 고유의 연주법으로 이미지를 구체화하며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박필구 연주자는 “저희 같은 신진음악가에게 도전의 장을 열어주는 21c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의 금상 수상은 정말 큰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특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는데,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필구 연주자는 “팀원들 모두 각자의 악기에서 최대한의 표현력을 발휘하고, 의견을 취합하여 곡 ‘폭류(暴流)’를 창작했다.‘폭류’는 내면의 갈등을 극복하고 미적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며 맑음을 유지하듯 내면의 갈등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작 과정에서 특히 현악기의 소리에 세심하게 신경쓰며 국악 본연의 느낌을 잘 살리도록 ‘현의 언어’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21c한국음악프로젝트와 함께했던 모든 과정은 성장의 기회였으며, 음악적 색깔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값진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필구 연주자는 “앞으로도 트리거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담아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정기적 콘서트는 물론 다양한 무대에 도전하고 참여하며, 해외로도 나가 우리의 국악과 트리거의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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