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 국악방송 연말 특집 ‘마음을 보내다_조선에서 온 편지’ 해설 맡아
□국악방송 ‘조선에서 온 편지’ 명품배우 고두심의 해설, 올해도 감동 선사!
[배우 고두심]
배우 고두심이 국악방송(사장 직무대행 김은하) 연말 특집 ‘마음을 보내다_조선에서 온 편지’ 내레이션을 2020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맡았다.
올해 방송에서는 ‘조선시대 가족 간의 정’을 소재로 한 편지글 가운데 여섯편을 선정해 배우 고두심의 목소리로 전한다. 아버지가 부적을 보내면서 적은 편지, 과거 시험 보러 간 선비가 아내에게 보낸 편지, 김삼의당이 과거 시험에 낙방한 남편에게 보낸 편지, 퇴계 이황이 제자에게 보낸 편지, 추사 김정희가 죽은 아내에게 보낸 편지, 효종 임금이 시집간 딸 숙명공주에게 보낸 편지 등 시대와 신분을 넘어선 다양한 사연이 담긴 글들이 마음의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내레이션을 맡은 고두심은 “옛 선인들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좋은 책 한 권을 읽은 듯한 벅참과 울림이 있었다”며 “마음을 담은 옛 편지를 읽다 보니 자연스레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들으면 좋겠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출을 맡은 라디오제작부 이주연 부장은 “올해는 가족 간의 정을 담은 조선시대 선조들의 편지글을 통해 연말연시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했다”며 “오늘을 살아가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청취를 부탁했다.
연말 특집 '마음을 보내다_조선에서 온 편지'는 국악방송 라디오를 통해 12월 15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하루 세 차례 오전 10시 54분과 오후 5시 56분, 그리고 새벽 1시 54분에 방송된다. 총 3주간 여섯 편의 편지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악방송은 라디오(수도권 기준 99.1 메가-헤르츠(MHz) 등 전국방송)는 국악방송 누리집과 덩더쿵 이동통신 앱(app)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청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