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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오는 22일 청주국악방송 개국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14
  • 작성일2025.12.15

국악방송, 오는 22일 청주국악방송 개국
□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세종까지 가청권 확대

 

[보도자료 사진] 국악방송 공개음악회 공연 사진.png

 

 

[국악방송 공개음악회 공연 사진]

 

국악방송(사장 직무대행 김은하)이 오는 12월 22일(월) 청주국악방송을 개국한다. 주파수 107.5 메가-헤르츠(MHz)를 통해 충청북도 청주시 일원을 비롯해 증평군과 세종시 일부 지역까지 약 80만 명의 지역 주민들이 국악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24시간 국악, 창작음악, 그리고 전통문화 소식을 전달하며 전통음악 향유권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이번 개국으로 국악방송은 기존 지역망을 포함하여 전국 총 16개의 전국 방송망을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충북 청주 지역은 국악방송의 직접 송출망이 없어 지역민들이 전통음악 및 지역문화 콘텐츠(contents)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다. 2014년 4월 충청북도의 요청으로 시작된 청주국악방송 개국 사업은 주파수 환경조사, 사업성 검토, 시설 설치 부지 확보 등을 거쳐 사업 착수 후 10년 만인 2024년 7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마침내 2025년 12월 22일 청주국악방송을 개국하게 되었다.

 

청주는 조선 말기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이자 가야금병창 창시자인 박팔괘, 석화제의 창시자이자 판소리 명창인 김제철 등 국악계의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한 지역으로, 국악의 역사적 흐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장이다. 또한, 영남·호남·수도권을 잇는 교통 요충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直指)’를 보유한 도시로, 국악을 비롯한 충북 문화예술 콘텐츠(contents) 확장에 대한 지역적 관심이 높은 곳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청주국악방송 개국의 상징성은 더욱 크다. 국악방송은 지역민들이 전통문화와 음악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지역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악방송은 청주국악방송 개국을 기념해 국악과 우리 문화의 깊은 멋을 전하는 특집 방송 등을 마련했다. 개국 당일인 12월 22일(월) 오전 10시에는 개국 기념 특집 프로그램 ‘소리가 도시를 기억하는 방식_청주 사운드스케이프(연출 김혜경)’가 방송 된다. 이 프로그램(program)은 도시 청주를 ‘소리’로 기록하는 특별한 여정이 담긴 작품으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해 온 청주의 시간을 다양한 소리의 결로 따라간다. 이를 통해 청취자들은 ‘소리’를 매개로 도시 청주를 새롭게 이해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쉼을 얻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철의 창호에 드린 햇살’, ‘바투의 상사디야’, ‘맛있는 라디오’,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 등 주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개국 기념 선물 증정 퀴즈를 진행하며, 국악방송 누리소통망을 통한 개국 기념 퀴즈(quiz)도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국악방송 김은하 사장 직무대행은 “청주국악방송 개국으로 충청권역 가청률이 53%까지 확대되어, 지역 전통문화예술의 저변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며 “국악방송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악방송은 라디오(수도권 에프엠(FM) 99.1메가-헤르츠(MHz) 와 덩더쿵 이동통신 앱(app)과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실시간 청취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Youtube)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contents)와 다시보기가 제공된다.

공공누리 출저표시 재단법인 국악방송이 창작한 국악방송, 오는 22일 청주국악방송 개국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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