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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라디오(radio) 특집기획 ‘구술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잡가, 남혜숙 명창’편 방송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6
  • 작성일2025.07.04

국악방송, 라디오(radio) 특집기획 구술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잡가, 남혜숙 명창편 방송

 

[보도자료 사진] 남혜숙 명창.jpg

(남혜숙 명창)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은 매월 우리 소리와 전통문화를 지켜온 명인·명창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라디오(radio) 특집기획 구술 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방송한다. 오는 77() 저녁 9시에 서울잡가의 명창 남혜숙편이 국악방송 라디오(radio)를 통해 방송되며, 714() 저녁 830분에는 국악방송 티브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남혜숙 명창은 1942년 경기 양평군 방일리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에 부친을 여의고 열두 살에 어머니와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병원 간호원으로 일하던 중 열아홉 살에 모친마저 세상을 떠나자,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경기소리의 꿈을 좇아 김순태 명창의 학원에서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청구고전성악학원에서 이창배 명창에게 가르침을 받던 중 경기민요의 전설 김옥심 명창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본격적인 예인으로서의 길에 들어섰다.

 

 

남혜숙 명창은 하늘이 내린 소리라 불린 경기소리의 거목 김옥심 명창의 수제자로, 오랜 세월 경기민요의 맥을 충실히 이어온 인물이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김옥심 명창의 예술성을 온전히 계승한 남혜숙 명창은 서울 은평구를 중심으로 60여 년간 활동해 온 경서도소리의 산 증인이다.

 

이번 구술프로젝트를 통해 남혜숙 명창이 우리 소리에 입문하게 된 배경, 김옥심 명창과의 사제 인연, 그리고 수많은 무대에서 쌓아온 예술적 여정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국악방송은 남 명창의 육성을 구술기록으로 남기는 동시에, 김옥심제 경기소리의 음악적 가치와 시대적 의미를 깊이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혜숙 명창의 예술 인생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경기소리의 전통 계승 과정을 생생히 담아낼 예정이다. 단순한 생애 소개를 넘어, 경기소리의 본질과 정통성을 돌아보는 기록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구술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남혜숙 명창편은 소리꾼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질곡 많은 우리 현대사에서 우리 음악을 지켜온 명인들의 치열한 예술정신을 잇는 소중한 기록이라며, “남혜숙 명창을 통해 경서도소리의 생명력을 국민에게 더욱 가깝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방송 라디오는 서울·경기 에프엠(FM) 99.1메가-헤르츠(MHz)를 비롯하여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들을 수 있으며, KT지니TV 251, SK브로드밴드 Btv 268, LG유플러스 189, LG헬로비전 174, SK브로드밴드 Btv 케이블 130, 딜라이브 225, 아름방송 161, 서경방송 144, JCN울산중앙방송 167, 남인천방송 110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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