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20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21st Century Korean Music Project)’ 음악감독 권송희 선임
□ 참가자에서 음악감독으로…권송희, 3년 연속 음악감독 맡아 20주년 이끈다
’제20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21st Century Korean Music Project)‘ 권송희 음악감독
국악방송(사장 직무대행 김은하)은 2026년 ‘제20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21st Century Korean Music Project)’ 음악감독으로 권송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지휘봉을 잡게 된 권송희 음악감독은 예선부터 본선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참가자들의 음악 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 감독은 2011년 제5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21st Century Korean Music Project) 본선에서 자유국악단 타니모션으로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한 참가자 출신이다. 대회를 거쳐 성장한 예술가가 이제는 후배들을 이끄는 셈이다. 이는 ‘신진 예술가의 등용문’을 넘어, 20년 역사를 이어온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21st Century Korean Music Project)가 창작국악의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권송희 음악감독은 수상 이후 ‘권송희 판소리 프로젝트(project)’를 통해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꾸준히 시도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는 전 세계에 ‘K-흥’ 열풍을 일으킨 ‘이날치’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드라마 ‘정년이’의 소리감독, 아리랑티비(TV) ‘소리원정대’ 음악감독 등을 맡는 등, 전통에 대한 깊은 이해와 대중적 감각을 겸비한 창작 역량을 입증하며 국악의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권송희 음악감독은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21st Century Korean Music Project)’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도뿐만 아니라, 음원 녹음 등 전 제작 과정에 참여해 국악 창작곡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권 감독은 “기념에 머무르지 않고 대중성과 새로운 질문, 그리고 실험이 계속 이어지도록 중심을 잡겠다”며 “참가자들의 용기 있는 시도가 올해 무대를 가장 빛나게 만들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21st Century Korean Music Project)’는 2007년 첫발을 뗀 이후 서도밴드, 고영열, 권송희 등 1,000여 명의 신진 예술가를 배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며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2026 제20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21st Century Korean Music Project)’는 2월 20일(금)까지 참가작품을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누리집(www.igb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