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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의 여시아문(如是我聞)_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공개방송 <즉흥>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2674
  • 작성일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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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의 감각이 빚어내는 순간의 소리, 즉흥

- 1210일 화요일 저녁 730분 합정동 무대륙

- 양금 최휘선, 기타 이태훈, 타악과 구음 황민왕, 색소폰과 전자음향 신현필 출연

 

 

한국음악 전문채널 국악방송(사장 김영운) 프로그램 원일의 여시아문이 네 번째 공개방송 <즉흥>을 마련한다. 1210일 화요일 저녁 730분 합정동 무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방송에는 한국 음악의 뉴웨이브를 만들고 있는 젊은 뮤지션들이 참여해 실험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공개방송 <즉흥>은 공간, 관객과 예민하게 교감하고 내밀하게 반응하는 즉흥 연주를 통해 음향적 묘미와 즐거움을 생생히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즉흥연주라는 행위를 통해 음악가들의 내재화된 소리를 들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본다.

 

 1부는 양금연주자 최휘선과 기타리스트 이태훈의 듀오 연주로 꾸며진다. 최휘선은 중국 연변에서 양금을 전공한 후 한국에서 양금과 타악 연주자로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태훈은 펑크, 삼바, , 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밴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한편, 즉흥 기반의 소울 음악을 통해 실험적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다양금과 기타, 두 금속성 현()의 우연적 만남에서 색다른 음향적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부에서는 세계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블랙스트링>과 음악그룹 <나무>의 멤버 황민왕과 전방위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의 듀오 무대가 펼쳐진다. 황민왕은 남해안 무속 음악을 기반으로 한 구음과 타악 연주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원초적 질감과 영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재즈와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있는신현필은 이번 공개방송에서 색소폰 연주와 전자음향을 선보인다. 태평소와 색소폰, 목소리와 전자음향이 어우러진 두 뮤지션의 절묘한 즉흥을 감상할 수 있다.

 

공개방송 관람 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원일의 여시아문(如是我聞)_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22~23>은 현대음악실험음악, 대중음악, 재즈 등 장르를 망라하며 경계에서 태어난 음악, 선호되지 않지만 사유의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음악과 소리를 담고 있는 음악전문 프로그램이다. 획일화된 한국의 음악계와 청취환경 속에서 음악적 다양성을 지향하며 음악애호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진행자 원일은 연극 오구’ ‘레이디 맥베스’, 영화 강원도의 힘’ ‘꽃잎’ ‘이재수의 난등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1996, 1999, 2000, 2008년 대종상 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화엄음악제 총감독,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 2019 전국체전 총감독을 역임하였고, 현재 경기도립국 악단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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