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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김혜란 작곡발표회 ‘想像Ⅱ’-융합 11월2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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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7일 수요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오후 7:30분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주최 및 주관: Nature Entertainmenet
전통음악 본원성에 대한 재해석입니다. 저는 백남준 초기 작품들을 보면서, 아방가드로한 작품은그 시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키지만 세월이 지나도 인정받는 가치는 그 작품의 본질이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그 작품만이 가지고 있는 본원적 가치는 변형이 아닌 본래의 바탕, 즉 본질입니다. 그 본원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작품의 본질은 누구나 쉽게 오감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변하지 않는 본질적 선율을 금번 곡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선율과 그 선율, 완성된 알고리즘라”는 테마로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주제의 형식으로 음악을 풀어나가려 합니다.
1)거문고 독주곡 거문고 독주를 위한 ‘추(推)’ 거문고: 서정곤 2)대금 피아노를 위한‘선(線)’ 대금: 김상연 피아노: 박영성
3)가야금을 위한‘르네상스[Renaissance]’ 가야금: 이수은 장구: 양재춘
4)피리 첼로를 위한 ‘시간과 공간(間) ’ 첼로: 조옥근 피리: 윤형욱
5)실내악을 위한 ‘자즌모리로 돌다’ 가야금: 이수은 피리: 윤형욱 거문고: 서정곤 장구: 양재춘
작곡가 김혜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한국음악 작곡 석사와 박사를 수료하였다. 2013부터 2017년까지 베트남 국제교류에 초청되어 작곡교류발표회에 참가하였으며 2017년 폴란드 세계오디오아트 페스티벌, 2018년 연변대학 국제교류와 2018년 미국 바하페스티벌에서도 초청받아 직접 작곡한 음악을 출품하였다. 현재는 국내에서 관현악, 독주곡 및 실내악곡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국악원 주최 온나라경연대회와 신악회 콩쿠르에서 수상하였으며 2018년 산조가야금을 위한 ‘시간미(時間美)’곡으로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K-CMC(한국창작음악단체)대표를 맡고 있으며 신악회,한국정악원 이사 및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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