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다큐멘터리 ‘나는 예술가’,
제38회 한국피디(PD)대상 ‘뉴미디어콘텐츠(newmedia contents)상’ 수상
□ 장애를 '다양성'으로 재해석해 기존 공식 깨며 호평
사진제공 국악방송(사진 지성종)
국악방송(사장 직무대행 김은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television program) ‘나는 예술가(연출 정확히)’가 제38회 한국피디(PD)대상에서 ‘뉴미디어콘텐츠(newmedia contents)상’을 수상했다.
한국피디(PD)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피디(PD)대상’은 창의적인 방송 제작으로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producer)와 방송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부터 종합편성채널 및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뉴미디어콘텐츠(newmedia contents)상’이 신설됐으며, 국악방송 TV 다큐멘터리 ‘나는 예술가’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나는 예술가’는 국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가들의 삶과 도전을 담은 작품으로, 장애가 있지만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는 ‘장벽 없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냈다. 특히 기존의 관습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심층 인터뷰와 실시간 무대를 입체적으로 구성한 ‘뮤직 토크멘터리(music talkmentary)’ 형식을 통해 서사적 밀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장애를 ‘극복해야 할 결핍’이 아닌 삶의 일부로 바라보며, 창작자로서의 예술적 성취와 다양성에 주목한 참신한 기획과 연출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출을 맡은 국악방송 정확히 차장은 “‘나는 예술가’를 통해 장애를 극복한 영웅이 아닌, 예술이라는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과 관계 맺는 동시대 예술가를 기록하고 싶었다”라며, “저 역시 한때 예술가를 꿈꿨던 사람으로서, 이 작품은 ‘누가 예술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예술이 우리에게 어떻게 열리는가?’에 관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세상을 바라며, ‘나는 예술가’가 그 작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확히 차장은 올해 2월 같은 작품으로 한국피디(PD)연합회 제310회 ‘이달의 피디(PD상)’ 뉴미디어콘텐츠(newmedia contents) 부문을 수상했으며, 과거 ‘문화유산 큐레이션 케이(K)’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program)’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세종대왕 즉위 600돌 특집 ‘작곡가 세종을 만나다’로 제31회 한국피디(PD)대상 실험정신상과 201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창의실험 부문)을 수상하는 등 텔레비전(television)와 라디오(radio)를 넘나들며 공공성과 실험성을 겸비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제38회 한국피디(PD)대상 시상식은 지난 4월 24일 서울 상암동 엠비씨(MBC)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오는 30일 오후 2시 45분 엠비씨(MBC) 텔레비전(television)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