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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참여

진행 : 한상일 / 연출 : 한지희
토 | 19:30 ~ 21:00

12월 21일 조영자명창과 이경아씨 방송 청취소감입니다.
  • 작성자kimjyjj
  • 조회수1956
  • 작성일2013.12.23
 우리 음악을 대를 이어서 계속해 나가시는 모녀분의 방송을 듣고 감동받았습니다. 가족 분들이 모두 국악을 업으로 삼고 계신다는 것을 듣고 존경스럽고, 우리 것을 계속 이어나가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소리를 하는 분들은 모두 탁한 음성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던 저에게 오늘 방송하신 이경아님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냥 말씀하실 때는 예쁜 목소리인데 소리할 때는 또 맑으면서도 구성진 음색인 것을 듣고, 국악이라는 것이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이경아씨가 젊은 음악인으로서 경상도 산새라는 곡에 피아노를 접목시킨 새로운 도전들도 좋았습니다.
 
 우리 음악임에도 현대음악들에 밀려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도, 어린시절 흔들리던 마음을 다잡고 이젠 소리를 천직이라고 말씀하시며 다른 길을 선택하지 않았던 것을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 젊은 소리꾼 이경아님의 목소리를 앞으로 방송에서 자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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