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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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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9(월) 방풍나물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209
  • 작성일2019.04.26

방풍나물


방풍나물사진.jpg

 

방풍은 원래의 이름은 갯기름나물 또는 병풀나물 이라고도 하며 종류로는 갯방풍. 원방풍. 식방풍이 있는데 그중 식방풍을 음식재료로 사용한다. 방풍(防風)은 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인데 방풍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과 정유다당류중 고미배당이라는 성분 등이 중풍. 와사풍. 근육통증 등에 도움이 된다.

 

방풍는 약성이 뛰어나 옛날에는 주로 한약 재료로 주로 사용되었으나 요즘은 웰빙식의 식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방풍은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중금속을 해소해주며 비염이나 천식.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데 방풍에 들어있는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코의 점막이나 호흡기관의 점막을 만들어 외부로부터의 먼지를 어느 정도 걸러주고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주어서 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방풍은 바닷가 모래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특유의 향과 쌉사름 하면서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방풍에는 칼륨이 매우 풍부하고 칼슘과 인. 철분 등 무기질이 다량함유되어 있고 비타민B군과 베타카로틴이 많아 감기. 두통. 발한 거담에도 효과가 있다. 4월에 나는 어린순을 채취해 식용하는 것이 가장 맛이 좋은데 죽. . 찌개. 튀김. 장아찌 등으로 이용하고 잎을 갈아서 즙으로 반죽하여 면 요리 로도 가능하다. 당에 재워서 발효시키면 효소로도 사용 가능하며 특히 칼륨이 풍부해 단백질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남도지역에서는 금오도의 방풍이 유명한데 병충해가 적어 친환경 재배가 가능한 작물로 봄에 어린잎을 데쳐 된장양념에 무쳐서 나물로 먹으면 쌉사름 하면서 특유의 향이 독특하다.

 

재료준비

 

방풍잎 / 300g / 된장양념(집된장3큰술+간마늘1큰술+채썬쪽파2큰술+잘게썬청홍고추2큰술+매실청2큰술+참기름1큰술+통깨1큰술) / 2리터/ 굵은소금 1

 

만드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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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풍은 여리고 싱싱한 것으로 골라 부드러운 잎부분만 남기고 줄기는 떼어낸다.

2. 분량의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분량의 소금을 넣고 데쳐서 냉수에 행군다음 물기를 받쳐 놓는다.

3. 2.의 데쳐놓은 나물을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게 칼로 두어 번 잘라 놓는다.

4. 3.에 분량의 된장 양념을 넣고 버무려 양념이 잘 배이게 무쳐 낸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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